강원랜드 온라인홀덤 노조가 강원랜드에 적용되는 과도한 규제를 없애자는 내용의 안을 채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찬 강원랜드 조합장과 집행부가 17일 이철규 의원을 방문해 강원랜드 카지노 부지 환경 개선과 완전분양제 폐지 제안을 전달했다.

이날 강원랜드 온라인홀덤 노조는 건의서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정부의 상식과 원칙을 뛰어넘는 과도한 규제로 경쟁력을 잃는 난장판 카지노로 전락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정부의 규제가 과도해지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전한 오락실, 종합리조트로 발전하지 못하고 온라인홀덤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합법도박 산업은 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연 매출이 14조원에 불과하지만 불법 온라인 도박, 오프라인 도박 등 불법도박 산업은 2019년 기준 81조원에 달하는 모순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랜드 노조는 고객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홀덤 테이블·슬롯머신 시설 확충, 현재 1일 20시간인 카지노 영업시간 연장, 베팅한도를 현행 30회에서 100회로 확대, 접속일수 규제 완화 등을 제안했다.

박찬 강원랜드 노조위원장은 “강원랜드의 건전한 게임환경을 조성하고 동양 최고의 종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규제혁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노조는 이번 건의문을 이철규 의원에 이어 청와대와 국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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